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온 대구사는 친구 녀석이 이런 선물을 가져왔다.
만년필과 병잉크. 이름까지 새겨주고....
대구 네 달 동안 출장가서 있었을 때도 ER에서 일한다고 맨날 밤새고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, 심심해 하는 나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, 늦게까지 놀아주고...ㅠㅠ
학회 땜에 올라온거라 오래 보지는 못했지만, 반가웠고 고마웠다능. 조만간 내려가면 내가 쏘마.
추악체를 구사하는 내 글씨가 만년필을 부끄럽게 할까봐 만년필 안 써봤는데, 이걸로 글씨 쓰는데 의외로 잼나는구나.ㅎㅎ
아.. 이거슨 자랑질.ㅋ
'배설(排泄) > 안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타임머신 타고 온 기분..... (0) | 2011.05.28 |
---|---|
흠... 10년만에 정리. (0) | 2010.11.22 |
정말 슬프네...ㅠ (2) | 2010.10.19 |
DECIDE. (0) | 2010.09.28 |
울지않는 새는 죽이기로 했다. (0) | 2010.09.23 |